희망프로젝트

새노랫말

바람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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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병훈 작성일 17-02-20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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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나

  교실 창문 사이로 놀러온 바람
  내 책장을 살랑살랑 넘겨 봅니다.
  바람아, 가만 가만 공부 안돼요.
  혼자만 공부하고 달아난 바람.

  오후 수업 시간에 찾아온 바람
  내 두 빰을 간질간질 간지릅니다.
  바람아, 조금 조금 한잠 더 자자.
  살며시 잠 깨우고 달아난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