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프로젝트

새노랫말

각종 창작동요제 노랫말 모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복자 작성일 12-03-21 16:04

본문

요술쟁이 잠
                        이 복자

잠은 요술쟁이, 나를 잠꾸러기로 만들어.
잠은 개구쟁이, 눈 스르르 감기게 만들어.
눈을 크게 뜨고 머리 흔들 잠 쫓아 보아도
고 요술에 걸리면 고개가 까딱, 아 졸려 졸려

잠은 요술쟁이, 나를 잠꾸러기로 만들어.
잠은 심술쟁이, 목 스르르 기울게 만들어.
졸지 않으려고 두 손 모아 턱 괴어 보아도
고 요술에 걸리면 정신이 깜빡, 아 졸려 졸려

---------------------------------------
    비 오는 날
                      이 복자

호도독호도독 빗방울 소리가
우산 속 내 마음을 자꾸만 두드려요.
찰방찰방 발걸음을 물길로 가게 하고
뱅글뱅글 우산 돌려 장난도 치게 하고
신발이야 젖든 말든 옷이야 젖든 말든
아하, 큰일 났네. 엄마에게 야단맞겠네.

-------------------------------------
    팥빙수
                          이 복자

시원한 얼음 내 앞에 있네. 팥 팥 팥빙수
무더운 날엔 땀 식혀 주는 팥빙수가 최고야.
노란 젤리 빨간 젤리 달콤한 빙 빙 팥빙수
더위가 도망가네. 입안 얼얼 팥빙수가 최고야.

시원한 얼음 한 그릇 있네. 팥 팥 팥빙수
땀 흘린 날엔 몸 식혀 주는 팥빙수가 최고야.
바나나에 빨간 딸기 달콤한 빙 빙 팥빙수
더위가 달아나네. 배가 얼얼 팥빙수가 최고야.

----------------------------
  찰방찰방 물놀이
                      이복자

찰랑찰랑 놀기 좋은 냇물가에서
찰방찰방 물장난 참 시원하지요.
개구쟁이 아빠가 튀겨대는 물에
꼼짝없이 우린 젖어 푸푸거려요.
그래놓고 돌아서 웃는 아빠에게
엄마 동생 나 셋이 함께 덤벼요.
흠뻑 젖은 아빠가 잡으러 오면
찰방찰방 물소리 요란하지요.

졸졸졸졸 소리 나는 냇물가에서
찰방찰방 물장난 참 재미있어요.
젤 잘 하는 아빠가 물수제비 뜨면
엄마 2등 동생 꼴찌 뻔한 내기죠.
그래놓고 좋아서 웃는 아빠에게
엄마 동생 나 셋은 그냥 져 줘요.
기분 좋은 아빠가 앞에 있으면
찰방찰방 물놀이 더위 싹 가요.

---------------------------
    실뜨기
                        이 복자

둘이서 마주 앉아 실뜨기를 해 봐요.
실 하나로 엮어가는 재미있는 손 놀이
얼굴 맞대고 뜨다보면 하나 되어 하하호호
젓가락도 나오고요. 마름모도 좋고요
어떤 모양 이어갈까 손놀림이 중요해요.
엄지 검지만 말고요. 새끼손가락도 쓰세요.

둘이서 마주 앉아 실뜨기를 해 봐요.
실 하나로 이어가는 재미있는 손 놀이
머리 맞대고 뜨다보면 풀어져도 하하호호
사다리도 나오고요. 꽃 방석도 좋고요.
어떡하면 오래 갈까 생각하며 떠야 해요.
풀어져도 원 하나죠. 동그라미 마음이지요.
                         
-----------------------------------
낙지와 황금박쥐와 호박
                        이 복자

우리 교실 게시판을 넓은 바다로 꾸몄어요.
박쥐는 윗마을에 낙지들은 아랫마을에 살아요.
황금 박쥐 날개에는 우리 희망이 가득 실렸고요.
세발낙지 긴 다리에는 생일이 다닥다닥 붙었어요.
호박은 국어 수학 영어 입에 물고 떠다니며 살아요.
우리가 떠들면 낙지 박쥐 모두 나와 와글와글 하지만
호박은 선생님처럼 무게 잡고 공부하라 나무라지요.
상상 만점 환경미화, 게시판을 우리가 꾸몄어요.

--------------------------------------
    아리랑 독도
                            이복자

배달의 혼 지키는 동해의 아리랑 영토, 독도에는
지킴이 철새가 살아간다. 온갖 꽃들이 피어난다.
붉은 태양이 기꺼이 품어 아끼는 보물섬 가락은
솟은 풍채 기상 높아 휘감기는 아리랑 가락이야.
갈매기야 날아라. 아리랑 영토를 훠이훠이 날아라.
아리랑 독도를 탐내는 자 있거든 발병난다 일러라.

후렴
(아리랑 아리랑 독도 사랑, 아리랑 독도를 잘 지키세.
우리 독도를 탐내는 자는 십 리도 못 가서 발명난다.)

긴긴 역사 빛나는 동해의 아리랑 국토, 독도에는
붙박이 해초가 살아간다. 온갖 고기가 춤을 춘다.
푸른 동해가 기꺼이 품은 영원한 우리 땅 몸짓은
뿌리 깊은 바다 정기 넘실대는 아리랑 춤사위야.
독도돔아 돌아라. 아리랑 영토를 둘레둘레 돌아라.
아리랑 영토를 넘보는 자 있거든 어림없다 일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