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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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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철 작성일 08-07-20 00:3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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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비는 얼마나 슬프길래
> 나무들 가득 눈물 머금었을까
> 지나간 겨울 머나먼 곳엔
> 얼마나 슬픈 일 많았길래
>
> 작고하신 유경환 선생님의 시 '초록비'의 첫 연이랍니다.
> 대문 활짝 열어놓은 우리 집, 새 집에 들어와 불현듯 이 시를 떠올립니다.
> 이 집을 지으신 모든 분들의 땀과 눈물은 이런 초록빛이려니....
> 초록비에 마냥 흠뻑 젖어 봅니다.
>

유경환 선생님,
살아계셨더라면 아마 무척 기뻐하셨을 겁니다.
새 작품을 주시지는 못하지만
남기신 작품 가운데에는 노래가 될만한 시가 얼마든지 많을 겁니다.
찾아보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임을 일깨워 주는군요.

여러 모로 힘이되어 주시는 김원겸 선생님 고맙습니다.